[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여성장애인,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종사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예방교육 및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이날 교육은 늘해랑인권교육상담소 송은주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1부는 개인정보보호교육, 2부는 폭력 예방교육 및 시설 종사자 성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개인정보보호교육을 통해 업무 성격상 개인 정보를 활용할 일이 많은 시설 종사자들이 정보를 다루는 올바른 방법을 다시 한 번 익혔고, 폭력 예방교육은 여성장애인들이 4대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성에 대해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구성됐다.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은 거주 및 이용시설 종사자의 성인식이 거주자 및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장애인의 성에 대한 이해와 돌발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이 됐다.
오운석 민간대표위원장은 “금일 실시한 교육으로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성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여성장애인들은 성적 자기결정권 및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습득해서 안전한 영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