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역 여성장애인 육아 지원 길 열렸다
이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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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10:34
-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 공동모금회 맘 누리사업 선정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여승동)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1년(3차년도) 전국기획사업’에 선정, 맘(Mom)누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위기 여성장애인의 안정적인 초기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특화 사업이다. 지적, 지체, 언어, 청각, 시각 등 15개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의료비, 베이비시터 파견 등),심층상담, 육아용품, 1:1 온·오프라인 양육교육 지원 및 대상자들 간 자조모임 등을 통해 여성장애인이 엄마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정 내 양육 시간이 늘어나게되면서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에 놓여있거나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인 여성장애인 가정을 위해 전문 업체 연계를 통한 정리수납 및 방역을 지원,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도움을 원하는 여성장애인들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054-290-9200)으로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여승동 관장은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이 걱정과 부담이 아닌 가족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마련도 시급하다”면서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육환경에서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맘누리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출처 : 경북매일(http://ww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