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 = 박서윤 기자](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문석환, 이하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지난 4월 29일(금) 주하감물 염색체험장에서 “2022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마음파트너 권역모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모임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 중인 마음파트너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마음파트너와 내담자 간에 신뢰감을 형성하고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권역 모임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전문가로부터 천연염색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여 인견 소재로 된 여름 이불을 쪽빛으로 염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음파트너와 내담자들 간의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권역모임을 개최해, 여성장애인들의 삶에 든든한 지지대를 세웠다.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 권은영 사원은 “이번 모임으로 마음파트너와 내담자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면서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한편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증여성장애인 상담 및 보호,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자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마음파트너사업을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문화여성팀(☎054-277-08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