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 대상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이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
고위험 재가여성장애인 70명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난 10월부터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 고위험 재가여성장애인 70명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복지관에 따르면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주)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 클로바’를 기반으로 지난 대화를 기억해 관련된 질문을 하는 등 실제 사람과 이야기하듯 대화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이를 AI가 분석해 대상자의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일상생활 패턴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주 2회 안부 전화 서비스를 받고 있는 여성장애인 A씨는 “혼자 지내는 나에게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주니 친구처럼 느끼며 위로받는다”라고 말했다.
복지관 이영석 관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여성장애인들에게 즉각 개입함으로써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I서비스 기반 전화 상담이 필요한 경북 시·군의 여성장애인들은 복지관 역량강화팀(054-290-9223)으로 문의하면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권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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