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속보]이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 선출에 “경주 APEC서 건설적 대화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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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속보]이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 선출에 “경주 APEC서 건설적 대화 고대”

이길중 0 1
탐정사무소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다가오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총리님을 직접 뵙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일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60년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약 1200만명의 양국 국민이 서로를 방문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일 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 역시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 중대한 시기에 총리님과 함께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 아울러 셔틀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총재는 이날 개회한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제104대 총리에 선출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APEC 참석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1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북한의 진지한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미리 배포한 업무보고 자료 및 발언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긴장 완화, 평화·안정 구축을 위한 우리 대북정책 추진과 관련해 한미 간 협의 및 공조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사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등 주요 부처와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양국이 연내 글로벌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북한, 우크라이나, 중동 등 글로벌 안보 현안 외에도 안보와 경제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 안보와 국익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대응을 통해 이런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사는 지난 8월2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정상 간 돈독한 신뢰와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한미 최고위급에서 강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당시 강 대사는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배석한 바 있다.
강 대사는 “외교, 안보, 국방은 물론 조선·원자력·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여러 계기에 다양한 레벨에서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계획을 직접 밝힌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외교, 안보, 경제·통상 협력 분야에 대한 추가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트럼프 관세정책과 관련해선 “미국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한미 간 (큰 틀에서의) 무역 합의에 따른 후속 협의를 지원하겠다”며 “미측이 제기한 주요 경제·통상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조지아주 한인 구금사태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강경하게 진행 중인 반(反)이민 정책과 관련, “양국 간 비자 워킹그룹 참여 및 이민 단속 관련 실무부처와 연락 체계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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